
[고양시제공]
개방화장실은 공중화장실 중 상가 밀집 지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 있는 개인 소유 건물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화장지 등 화장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대신 건물주에게 화장실을 상시 개방하도록 유도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개방화장실 12곳을 지정해 관리해 왔으나 금년에 3곳을 추가해 현재 15곳을 지정한 후 관리해 오고 있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화장지, 세제, 종이수건 등 월 10만 원 상당의 화장실 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위생점검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중점 점검은 ▲상·하수도관 동파 또는 파손 여부 ▲변기, 손건조기, 온풍기 작동 및 관리 상태 ▲화장실 청결 상태 ▲화장지, 비누 등 소모품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훼손되거나 고장난 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수리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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