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스트라슈코 러시아 상공회의소 부소장은 4일 "북한과 민간 경제협력을 위한 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협의회 발족으로 양국 경제협력이 새 단계로 도약하게 됐으며 양국 교역과 경제 관계가 획기적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러시아 기업이 북한에서 사업 협력 기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무역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트라슈코 부소장은 지난 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러 협력사업 관련 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창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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