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정관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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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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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학교는 5일 중앙도서관 관정관에서 신축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상 8층의 중앙도서관 관정관은 대형 열람실, 그룹 스터디룸, 캐럴, 멀티미디어 플라자, 패컬티 라운지, 컨퍼런스 룸 등의 주요 시설을 갖췄다.

중앙도서관은 관정관 신축으로 국내 대학도서관 중 최대 장서와 최대 규모(연면적 5만7747㎡)를 기록하게 됐다.

중앙도서관 관정관은 2013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9개월여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돼 건축비와 내부 공간 및 시스템 마련을 위해 690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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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신축을 위해 2012년 3월부터 모금캠페인 ‘서울대 도서관 친구들’을 시작했고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건축비 600억원 기부로 도서관 신축이 현실화됐다.

내부 공간 및 시스템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한 ‘네이밍 캠페인‘에는 서울대 교직원, 동문, 학생, 외부 인사 등 700여명이 참여해 100억원이 넘는 기금이 모금됐다.

신축 도서관에 마련된 공간 및 가구에는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중앙도서관은 관정관 신축으로 본관(구 중앙도서관)과 관정관으로 나눠 운영한다.

본관은 자료 중심 서비스 공간으로,관정관은 첨단시설을 갖춘 이용자 맞춤형 공간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낙인 총장은 “도서관 신축 기금을 쾌척해주신 관정 이종환 회장님의 고귀한 뜻에 깊은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정관은 세계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서울대학교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우리 사회와 세계에 크게 공헌하는 선한 인재로 성장하면서 나눔의 가치로 만들어진 관정관의 뜻을 잊지 않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로 보답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성낙인 총장을 비롯해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종환 이사장, 김재순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주영 국회의원 등 학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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