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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대비 물가대책실무위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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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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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5일 공정위, 농협, 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28개 성수품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축협을 통해 도축물량 확대로 축산물 수급안정과 고등어․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설 성수기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2주간 민생경제교통과장을 중심으로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별 물가안정책임관과 품목별 물가책임관 운영을 통해 물가인상 요인발생에 대비 조기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도내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보내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물가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물가특별지도점검도 펼친다.

23개 시군별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2.9~2.13)를 열어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경북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를 통한 온라인 직거래도 운영한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서민체감경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설 성수품 물가 등을 적극 관리해 서민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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