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재영 사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사업혁신·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직원과의 공감대확산을 위한 현장밀착형 소통 경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본부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전국 13개 지역본부 및 주요 현장들을 직접 누비며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특별본부를 방문한 이재영 사장은 지난해에 LH가 출범한 후 최초로 금융부채 절대규모를 감축하고, 재고자산 최대 판매성과를 올리는 등 재무안정 토대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올해는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대책뿐 아니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LH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사업혁신과 경영체질 개선을 본격 추진함으로서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영속기업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세종특별본부 직원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행복도시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의 성공적 이전과 어려운 여건하에서 재고자산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데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에는 행복도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핵심시설들을 발굴하고, 사업다각화와 민간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에 조현태본부장은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에 따라 미래 도시성장의 핵심 엔진인 호텔․백화점 등 주요 앵커시설들을 조기 유치하고, 대행개발 및 공공임대 리츠 도입 등을 통해 민간자본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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