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화장실 관련 복합 문화공간인 해우재 문화센터 어린이 체험관(장안구 이목동)이 5일 문을 열었다.
어린이 체험관은 해우재 문화센터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181.66㎡의 면적에 20명의 아동(만3세~6세)을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관은 7의 체험 코너가 갖춰져 있으며 신비로운 몸속 체험 여행으로 인체의 배변 활동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체험 여행을 통해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 몸속에서 소화되어 어떻게 배출되는지 보여준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려주는 뿡뿡 방귀의자, 뿌글뿌글 인체 탐험, 변기 미끄럼틀 등의 체험코너가 있다. 또, 오감만족 똥 체험, 트릭아트 코너, 똥지게 애니메이션, 똥돼지 인터랙티브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름이 되어 귀한 자원이 된다는 똥 순환 이야기도 들려준다.
체험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절기는 오전 10시~오후 5시, 하절기에는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해우재 문화센터 어린이 체험관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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