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사면권 행사 극도로 자제..취임이후 64명사면..1881년 이후 최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05 12: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면권 행사를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사면권 행사를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6년 동안 불과 64명만 사면했다”며 “유죄 평결을 받은 이들이 사면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23년으로 역대 대통령 집권 기간 중 가장 길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사면을 연구하는 정치학자인 P.S 러크먼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면자 수는 암살로 집권 199일 만에 사망한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0명) 이후 최저다. 제임스 가필드 전 대통령은 지난 1881년 사망했다.

미국 법무부 산하 사면국의 조사를 토대로 USA 투데이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1881년 가필드 대통령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2819명을 사면해 가장 많이 사면권을 행사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는 앞으로 2년이 남았지만 현재로서는 4년 동안 재임한 조지 W.H 부시 전 대통령(74명)보다도 사면자 수가 적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사면자들의 사면 대기기간은 23년이다.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19.5년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