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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한국쉘석유는 세계적인 에너지 그룹 쉘이 2015년부터 BMW의 순정 엔진오일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BMW의 새로운 엔진오일 공급사인 쉘은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한국 등 140여 개 국가에서 엔진오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엔진오일은 BMW, BMW I, BMW M, BMW 미니, BMW 모토라드에 공급된다.
BMW 차량에 공급될 엔진오일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쉘의 '퓨어플러스 기술(Shell PurePlus Technology)'로 생산된 제품이다.
퓨어플러스 기술은 가스를 액화시킨 GTL(Gas-to-Liquid) 방식을 통해 천연가스를 순도 99.5%의 맑은 기유로 전환하고, 오염물 응집을 사전에 예방해 슬러지 생성을 방지하는 액티브 클린징 기술(Active Cleansing Technology)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은 “쉘이 BMW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됨으로써, 쉘의 엔진오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BMW 순정 엔진오일의 원활한 국내 공급과 소비자 이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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