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부대표 가수 박상민 "청개구리들아 연탄과 희망을 노래하자"

박상민[사진=로드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오는 12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과 사랑을 꾸준하게 전해온 감성 보이스의 소유자이자, 로드FC의 부대표 박상민과 프렌딩 청개구리봉사단이 홍제동 개미마을에 방문하여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박상민은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 졸업생과 청년멘토들로 구성된 청개구리봉사단의 총 단장으로써 봉사단원들과 20여곳의 에너지 빈곤층 대상으로 연탄 4000장과 생활필수품을 배달한다.

그간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박상민은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 공연 활동을 정기적으로 활동해왔으며 40억에 달하는 수익금을 남모르게 기부하는 등 묵묵하게 선행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5년 새해를 맞아 학교폭력 왕따를 예방하여 980만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사하는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의 청개구리 봉사단의 총 단장으로 위촉되어 더욱 활발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민은 “로드FC와 프렌딩이 함께하는 청개구리 장학사업을 계기로 청개구리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며 “많이 방황하던 청소년들이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꿈과 용기를 얻어 미래로 뻗어나가려는 준비를 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의 온기는 나눌수록 따뜻해진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NGO 프렌딩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연탄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개그맨 홍인규를 비롯해 연예인봉사단, 기업과 많은 개인들이 후원해했으며 청개구리들도 십시일반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연탄나눔봉사 당일에는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 명예담임인 개그맨 홍인규, 개그맨이자 로드FC파이터 윤형빈, 로드FC파이터 서두원 외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를 비롯하여 신인 개그맨들이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프렌딩의 청개구리봉사단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77일간의 희망 프로젝트로 진행한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에서 시작했다. KBS1 9시뉴스(1월5일)를 통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청개구리학교는 문화·엔터·스포츠 등 학생들이 선망하고 좋아하는 스타와의 만남과 소통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진로비전교육, 스타 희망멘토와 청년코치로 구성된 멘토링이 결합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학교폭력 왕따 예방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청개구리학교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학교폭력의 중심에 선 아이들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프렌딩 백두원 대표는 “스쿨폴리스의 관리를 받던 아이들이 청개구리학교를 통해 너무 아름답게 변화했다. 봉사단 활동을 통한 앞으로의 변화는 더욱더 기대된다”며 “이번 연탄 후원 및 배달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나눔 온도를 1℃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향후 가수 박상민과 함께하는 청개구리봉사단은 이번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매달 관내 보육시설 및 양로원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방문하여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며, 학교폭력 왕따 근절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는 시즌1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오는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서울경찰청, NGO 프렌딩, 일선 학교가 하나 되어 시즌2 청개구리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