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매니저 “김연아 인기? 국내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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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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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러시아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매니저가 김연아의 인기를 국내용이라고 깎아내렸다.

소트니코바의 매니저 아리 자카리안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스포츠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케이터들의 상업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말하던 중 김연아의 인기를 국내용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자카리안은 “김연아가 모든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누리는 인기는 한국에 한정된 것”이라며 “김연아는 다른 국가에서 흥미를 끌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카리안은 소트니코바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선수의 위상을 바꾼다. 수십만명의 선수들이 평생 동안 올림픽 금메달을 꿈꾼다”며 최근 한 스포츠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한 소트니코바를 한껏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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