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5일 오후 3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업인 단체장,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중장기 농정 종합정책 방향을 담은 ‘울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전계획 수립은 지난해 10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T/F팀을 구성하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 4개월에 걸쳐 완성됐다.
울릉군의 5개년(2014~2018년) 농업‧농촌 발전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사업계획 등이 포함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식품산업,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개발, 삶의 질 향상, 지역역량강화 등 5대 분야를 포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계획은 울릉 농업의 미래발전상을 제시하고 정부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민선6기 공약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지역 간 연계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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