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 영양군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업

경북도관광공사-영양군, 업무협약 체결.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관광공사와 영양군은 5일 영양군청에서 관광객유치, 관광개발사업 상품개발 및 마케팅활동 협력, 관광인력양성 등 다양한 관광분야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은 세계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등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지훈의 주실마을, 이문열의 두들마을 등 근․현대 최고의 문인을 배출한 문향의 고장으로 최근 인문학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가산채 클러스터 조성사업, 풍력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국책 및 민자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영양군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경북도내 각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자체와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경북관광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영양군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경북관광이 한국관광을 선도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의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인프라 조성 등 개발 사업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 사업부분에 관광공사와 상호 협력해 한국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 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