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강군의 초석은 군에 대한 국민의 굳은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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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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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방의 길을 묻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무기보다 정신전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대표는 “최근 우리 국민은 거듭되는 방산 비리, 병영 사고,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군에 깊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강군의 초석은 군에 대한 국민의 굳은 신뢰”라며 “국방 혁신을 실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혁신을 이루겠다는 군 전체의 합의와 의지”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남궁진웅 timeid@]



이어 “역대 정부 모두 국방개혁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나름대로 개혁을 시도했으나 성공을 거둔 예는 거의 없다”며 “이는 국방개혁안이 구성원 다수의 합의를 얻지 못해 개혁의 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대표는 ‘2014 국방백서’에 나타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 등을 언급하며 “물리적 전력 측면에서 국방 혁신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북한의 재래식 전력 또한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강화가 시급하고 정신전력 면에서도 국방 혁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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