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중소기업 제품 6조3000억원 구매, 공공기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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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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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6조3000억원 규모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인 6조1000억원보다 2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LH의 총 구매 예정액 10조7000억원의 59% 수준이다. 세부내역을 보면 공사가 4조1000억원, 물품 1조6000억원, 용역 6000억원이다.

LH는 올해 전사적으로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지침·지도개선, 참여기회 확대, 중소기업 역량 및 홍보 강화, 제품구매 및 판로 확대의 4단계 중소기업 판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본부별 구매할당제, 전부서 공공구매 지원관리자 지정,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신기술 공모제 확대 등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와 판로지원에도 나선다.

LH는 지난해에도 중소기업지원 확대를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18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하는 등 ‘LH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했다. 지난해 6월에는 중소기업 육성·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기원 방안을 시행 중이다. 이 같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성화 LH 중소기업지원단장은 “올해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을 늘릴 뿐만 아니라 상생협력 프로그램 확대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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