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바늘 학대[사진=방송화면 캡처]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어린이집 바늘학대냐", "대체 어린이집을 어떻게 보내겠냐" ,"근본적 사회적 제도가 필요하다"고 분노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시 화도읍에 사는 A(4) 양의 부모는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했다. 센터 측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는 A양의 말을 경찰에 전달해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양을 비롯한 또래 3명의 팔과 다리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의료기관은 "3명이 오래전 같은 물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경찰은 메모지 꽂이용 핀에 찔린 것으로 추정하고 어린이집으로부터 폐쇄회로(CC)TV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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