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 대화아파트 2차 붕괴 우려… 주변 출입 통제

봉선동 대화아파트[사진=봉선동 대화아파트]

아주경제 이금지 기자 = 광주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로 쏟아져 내린 옹벽이 2차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변 출입이 통제됐다.

광주 남구청은 5일 새벽 붕괴된 봉선동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의 우측에서 2차 붕괴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해당 옹벽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2차 응급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남구는 2차 응급 정밀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응급 복구 및 이주 대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로 옹벽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전문기관의 진단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날 현장을 점검한 외부 전문가들은 해빙기 지반 약화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 남구는 봉선동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 붕괴와 관련, "무엇보다도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구청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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