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애초 예정했던 9~10일에서 하루씩 연기돼 10~11일 이틀간 열리게 됐다.
이는 여야가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애초 예정했던 청문회 첫날(10일)에는 증인을 부르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회법은 늦어도 출석요구일 닷새 전 출석요구서를 증인·참고인에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야당이 사퇴를 요구하는 박상욱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일정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