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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하락에 국내선 항공예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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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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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들어 유류할증료가 대폭 인하됨에 따라 국내선 항공 예약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의 경우 국내선항공권 예약 인원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 1일 평균 예약 고객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선 항공권의 예약이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평소 여름 최고 성수기에 준하는 예약량인 셈이다.

실제로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성인 편도기준 1월 8800원, 2월에는 4400원으로 줄어든데다 3월에는 22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실질적인 항공권 인하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 항공권시장에서 급성장함에 따라 기존의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가격 할인등으로 맞불을 놓아 전반적인 국내선항공권 하락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에는 최대 75%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 평일과 주말 모두 동일하게 특별 할인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웹투어 국내항공팀 팀장은 “국내 항공 노선이 대폭 인하됨에 따라 항공권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지금이 국내선 항공권 구입의 최고의 적기"라고 밝혔다.

현재 웹투어는 김포~제주 최저가 항공권은 2만7900원(편도기준/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총액기준)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항공권 구매 시에는 제주 렌터카 최대 10%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02-222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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