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손호준·바로 우정, 프로그램 살렸다?!…PD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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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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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생존에 우정을 더한 SBS '정글의 법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현재 방송 중인 '프렌즈'편까지 햇수로 4년 동안 17번째 정글에 도전한 SBS의 간판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4년 동안 안정적인 시청률에 안주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의 급변하는 방송환경은 오늘의 승자가 곧 내일의 승자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날로 다양해지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작진은 수차례에 거친 회의와 열띤 토론 끝에 우정 생존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기획, 생존이라는 기존 틀은 유지하되 재미 요소를 더욱 강화 하며 또 다른 정글의 법칙의 길을 만들었다.

족장 김병만의 교관변신부터 친구와 단둘이 생존하는 우정끈 미션까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정글의 법칙의 새로운 법칙들이 만들어진 것이다.

우정 생존은 '정글의 법칙'이 자칫 식상할 수 있는 구성을 벗는 계기이자 앞으로의 '정글의 법칙'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단단한 지지대이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편을 기획하고 연출한 이영준 PD는 "안정적인 시청률과 시청자 층을 확보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에서 새로운 변화란 '도전' 그 자체였다. 야생 생존이라는 아날로그에 우정이라는 전 인류의 공감요소가 더해지면 훨씬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변신이 통한 거 같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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