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동근은 방랑식객에게 요리 노하우를 전수 받아 된장찌개와 굴밥을 야식으로 차렸다. MC 이영자는 야식을 먹으며 "오늘 촬영하는 내내 양동근한테 깜짝 놀랐다"며 "양동근이 평소 내성적이고 무뚝뚝했던 성격이었는데 바뀌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양동근은 "내 성격이 바뀔 수 있었던 건 외향적인 성격의 아내 덕택"이라고 고백하며 "군복무 시절 만들었던 자살방지 캠페인송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아내와 처음 만났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양동근은 "친구 정준은 내가 과거에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구원해준 친구"라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 하다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난치병에 걸린 아내 대신 집안 살림을 전담하는 남편을 위해 서프라이즈 밥상을 차리러 간 세 사람. 남편을 위해 방랑식객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밥상은 8일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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