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축구 이겨낸 U-22 한국대표팀, 무승부에도 '태국 킹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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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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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킹스컵 우승[사진=한국축구연맹]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했다. 

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5 태국 킹스컵 대회' 최종 3차전에서 한국은 태국과의 경기에서 0-0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온두라스를 차례로 꺾은 데 이어 이날 무승부까지 합쳐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태국을 제치고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폭력 축구와 이광종 감독의 급성 백혈병 진단 아픔을 이겨낸 승리였다. 

한편, 신태용 신임 감독 체제로 전환할 대표팀은 내달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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