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가 홍혜선 전도사의 전쟁 예언에 대해 다뤘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홍혜선 전도사의 한국 전쟁 예언을 믿고 피난을 떠난 일명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홍혜선 전도사는 "주님이 종로와 청와대를 파괴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어린이들을 납치해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 정신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혜선 전도사는 해외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 대해서 "저는 나라는 어딘지 모르고 예를 들어서 단기 선교를 가라고 했다. 각자 또 알아서 해야죠. 주님하고 소통하면서 제가 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줄 순 없는 거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혜선 전도사의 예언을 믿고 태국으로 피난을 간 한 선교사는 "전쟁 메시지는 끝나지 않았다. 지난 1월부터 수많은 사건(물류센터, 아파트 화재)이 났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그런 전쟁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을 통해 전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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