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2·8 전대] ‘문재인이냐, 박지원이냐’…親盧-非盧 운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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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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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왼쪽부터) 당 대표 후보[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 향배를 가를 운명의 날이 밝았다.

새정치연합은 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전대)를 열고 새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차기 당 대표 경선에는 친노(친노무현)그룹 좌장인 문재인 후보와 구민주계 등 비노(비노무현)그룹의 지원을 받는 박지원 후보, 486그룹의 이인영 후보가 맞붙는다. 현재 문 후보와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회대회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유승희·박우섭·문병호·이목희·정청래·주승용·전병헌·오영식 후보(기호순) 등 8명이 나선다. 정세균계의 전 후보와 김한길계의 주 후보가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일반 국민 및 일반 당원 25%를 각 반영해 최종 득표율로 선출한다. 논란이 된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은 유효득표수에서 배제키로 했다. 당 대표 선거는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제로 각각 치러진다.

한편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전날(7일)까지 집계된 전국 대의원은 1만4719명이며 재외국민 300명까지 포함하면 1만519명이다. 2·8 전대의 최종 결과는 이르면 오후 5시, 늦으면 5시 30분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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