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미래부 2차관 최재유는 누구?

  • ‘행시 출신’ ICT 전문가 평가

[최재유 신임 미래부 2차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 최재유 현 미래부 기획조정실장(53)이 8일 임명됐다.

최 신임 미래부 2차관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 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최 2차관의 승진은 미래부 출범 2년 만에 처음으로 정통 관료 출신이 차관으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미래부 장·차관 자리는 모두 외부 학계나 타 부처에서 왔다.

방송·정보통신과 우정분야에서 골고루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새로운 IT융합 신산업 육성과 방송통신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게 정부의 발탁 배경이다.

충북 옥천 출신인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통신미디어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충청체신청장, 중앙공무원 교육원 파견, 사이버안전센터 파견,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을 지냈다.

이후 미래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단장, 미래부 방송통신융합실 실장,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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