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그는 행시 33회로, 현역 차관 중 가장 낮은 기수다.
치밀한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입법 과정에서 복잡한 출판·유통업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절충을 이끌어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방송과 게임·음반, 저작권 등 문화산업 부문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관광체육레저실장을 맡아 오는 5월 밀라노엑스포에서 진행될 한식 한류를 주제로 한 한국관 운영의 실무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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