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술집 난동 후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인 탤런트 임영규가 결국 구속되자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임영규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8일 서초경찰서는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정식 구속했다.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영규는 영화 '화랭이' 등과 드라마 '갯마을' '그여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1983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았던 임영규는 이후 폭력, 무임승차 혐의, 상해죄로 구속되는 등 구설수에 연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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