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북경 팬미팅 개최 "자상함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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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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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JYJ 그룹 박유천이 중국 북경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7일 박유천이 북경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2015 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 팬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천은 팬들에게 "따자 하오, 워스 피아오요우티엔(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이라며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환호를 받았다.

이어 박유천은 애창곡인 김건모의 '헤어지던 날'과 중화권 가수 광량(光良)의 곡을 국내가수 김형중이 리메이크한 '동화(童话)'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링링(39)씨는 "오랜만에 북경을 찾은 박유천이 너무 반갑다. 팬들에게 하는 다정한 말투, 감미로운 목소리 덕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간다"고 전했고, 메이양(28)씨는 "팬들을 위해 중국 노래까지 불러주고, 팬들에게 직전 편지까지 써서 들려주는 자상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행복한 날로 기억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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