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설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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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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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에서 설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제일교회가 지난 4일 자금동주민센터를 찾아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쌀(10㎏) 110포를 전달했다.
이날 교회 봉사단은 쌀포대에 새해 덕담을 일일이 붙였고,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이를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의정부제일교회는 매월 독거노인 3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송산2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유현)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10㎏) 54포를 송산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헌옷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나눔장터 수익금에 통장들의 후원한 성금을 더해 쌀을 마련했다.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도 이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570㎏과 라면 및 미역 27상자를 가능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추진해 관내에 쌀 3500㎏, 라면 및 미역 151상자를 기탁했다.
김승재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이웃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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