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송이우, 산부인과서 관계자 만나 '당황' 이주실은 '헛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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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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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이주실이 송이우가 임신한 아이 아빠를 다른 사람으로 의심했다.

9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71회에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갔다가 옥자(이주실)에게 뒤를 밟히는 미영(송이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영은 산부인과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갤러리 관계자와 부딪혔다. 당황한 미영은 "산부인과에 온 것은 아는 언니 부탁으로 왔던 거다"라고 둘러댔다. 

한편, 먼 발치에서 갤러리 관계자와 미영의 모습을 지켜보던 옥자는 아이 아빠가 갤러리 관계자라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옥자는 "다 큰 처녀가 결혼도 안했는데 임신한 게 잘한 일이냐"며 미영에게 큰 소리를 쳤다. 밖에서 이 이야기를 들을 무영(박준혁)은 방으로 뛰어들어오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혹시 그 아이..."라며 아이 아빠를 현성(정찬)일 거라 짐작했다.
 

[사진=MBC '폭풍의 여자']

미영은 "전혀 아니다"라며 옥자에게 "아까 낮에 본 사람 맞아. 엄마"라고 갤러리 관계자가 애 아빠라고 말했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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