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장기 관점에서 긍정적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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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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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안타증권은 9일 중국증시가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중국 증시로 자금이 더 들어가는 환경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과거와는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를 활용하려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기의 하방을 방어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주가 급락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전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중국은 소득의 증가와 인구 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주식 등 직접투자는 물론 펀드, 보험, 연금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시장 개방을 하고 있어 해외 유동성의 중국 증시 유입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MSCI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중국 A주 편입도 적지 않은 자금을 중국 증시로 유인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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