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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낙후된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및 운영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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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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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까지 숙박업·목욕업·이용업·미용업·세탁업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3년 전국 최초로 NH농협은행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및 운전자금 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낙후된 공중위생업소의 시설개선과 운전자금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92개소에 26억8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공중위생업소 중 숙박업,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이며, 올해 5월까지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시설개선자금 지원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숙박업, 목욕업에는 1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운전자금은 2014년 추가로 신설된 자금으로 위 5개 업종에 대해 2천만원 이내까지 추천서 발급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시설개선자금과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중위생업소는 군·구로부터 시설개선자금 추천서를 받은 후 신분증과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사업장 관할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공중위생업소 저리 융자 지원사업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시 위생정책과(☎440-2794)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260-15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5월 시설개선자금 협약이 종료되는 만큼 지난 2년간의 사업 추진으로 인한 보완사항을 재정비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공중위생업소 영업주가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노후된 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해 인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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