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여성 및 이공계 인력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기보는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채용 시 여성인력 채용비율 목표를 35%로 설정하고 2013년 신입직원 34명 중 여성인력으로 15명(45.5%)을 채용했다. 지난해에는 신입직원 44명 중 18명(40.9%)이 여성인력이다.
또 청년인턴 채용 시 60% 이상을 여성인력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근무경력 1년 초과 여성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 2013년 지역인재 및 이공계 인력으로 각각 17명(50%), 15명(44.1%)을 채용했으며 지난해에는 18명(40.9%), 20명(45.5%)을 선발했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4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여성·박사급 이공계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여성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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