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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4호골 평점 7점…일본 축구팬 "아시아의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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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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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기성용 4호골 소식에 일본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8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4-15  유럽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지켰으며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덕분에 스완지시티는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34점으로 리그 순위 9위를 지켰다.

경기 직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카일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은 것에 뒤이은 평점이다. 

일본 역시 "유럽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는 기성용 같은 선수가 일본에는 없다. 진짜 굉장하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한국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보물이다", "가가와 신지는 뭐하고 있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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