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주)포스로가 입주한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로와 6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시의원, 기업체 대표 및 주요 임원,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스로는 지난해 9월 설립한 창고물류업체로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9만6700여㎡에 입주키로 하고, 6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말까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선재 보관창고를 건립, 6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특별주문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장건축 및 설비투자 시 지역 업체 참여율을 우선적으로 높이고, 산업인력 채용 시 포항지역 인력을 최대한 고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입주하는 ㈜포스로는 부지 파일 등 기초 작업 및 공장건축, 설비 시 지역건설업체 우선 참여와 건설인력, 자재, 중장비를 최우선적으로 포항에서 채용 및 사용키로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