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 학벌"..12% "우리집은 상위 계층"

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 학벌"..12% "우리집은 상위 계층"[사진=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 학벌"..12% "우리집은 상위 계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요하다고 대답한 가운데 12%는 자기집이 '상위 계층'이라고 인식했다.

9일 전국 132개 대학생 2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0.5%(1901명)는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대답했다. 본 설문조사는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했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집안 사정에 따라 취업시장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나타났다.

1901명 대학생 중에 집안 사정이 상위에 해당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291명, 하위에 해당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365명이었다.

또 291명의 상위계층 대학생들의 67.3%(196명)는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하위계층 대학생들은 이 비율이 45.4%(166명)에 그쳤다.

키워드: 대학생 10명 중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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