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손호준이 김소은과 열애설이 난 가운데, 과거 여자친구(?)와 나눈 대화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3월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 여자친구와의 대화~ 내가 보고싶대. 밀땅의 효과가 있군"이라는 제목으로 문자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다름아닌 절친 유연석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유연석이 "낼 끝나는대로 넘어오셔"라고 하자 손호준은 "늦게까지 있을거야?" "나보고 싶어?" "빨리 보고 싶다해" "빨리보고 싶다고 말해"라고 앙탈을 불렸다. 이에 유연석은 자신의 이모티콘과 함께 "보고싶어용"이라고 대답했고, 손호준은 "알겠어. 낼 달려갈게"라며 하트까지 찍어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연예매체 더팩트는 "손호준과 김소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최근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함께 출연한 작품은 없지만 지인들이 연결 고리가 돼 또 하나의 스타 커플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호준 측은 "손호준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정말 아니다"라며 애매한 해명을 했고, 김소은 측은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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