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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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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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위원회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1년간 평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조사, 발표한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직유관단체 등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반부패ㆍ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 대상으로 하였다.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급[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국공립대학 가운데서는 경상대학교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모두 11개 대학이 평가받았다.

평가는 평가지표별 실적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20개 지표), 설문평가(3개 지표), 통계자료 활용(1개 지표) 등 총 29개 평가항목 지표에 대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경상대학교는 반부패 의지 노력(90%)과 부패 방지 성과(10%)로 이뤄진 평가유형의 모든 부문에서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학장 이상의 업무추진비 공개와 공개시점의 누적 집행액까지 공개하는 등 정책 투명성ㆍ신뢰성 제고 부문과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대학교는 연구 및 행정 분야 반부패 의지 노력의 하나로 연구비 실시간 관리체계를 구축하였고, 공정한 인사 운용을 위해 계약직 채용절차를 표준화하는 등 인사시스템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수입대체경비 운용 부서의 방만 경영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 등 청렴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슬로건 공모 및 청렴 캠페인 전개,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으로 청렴한 대학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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