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 간의 연계 및 소통 강화와 고교 현장에서의 올바른 학생 평가 등을 위해 마련한 워크숍은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전북대 진수당(법학전문대학원) 1층 가인홀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들의 학생부종합 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이 갈수록 확대되고, 학생부 중심의 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교사들과 입학사정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제점을 교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번 워크숍은 안완기 전북대 전임입학사정관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교생활기록부 평가・관리 역량의 강화 - 어떻게 기록 관리하여야 할 것인가?’란 제1주제 발표와 김종우 전국진로·진학포럼대표(서울 양재고 진로·진학부장)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진로기반 진학 지도의 실제와 개선 방안’이란 제2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고교 교사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전국 워크숍은 정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정책에 부응해 고교-대학 간 유기적인 연계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고교 현장의 학생부 관리와 진로·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고교교육 현장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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