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이전 개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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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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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송 C&V센터 1층에서 새로운 도약 다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은 2월 9일 오송 C&V센터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임병운 충북도의원, 박순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류호영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등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 

2013년 4월 26일 도청 서관 5층에서 업무를 시작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 2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자 지난 1월 30일 오송 C&V센터로 청사 이전을 마치고 이날 청사 이전 개청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이 사무실을 순회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다과회장으로 이동하여 축하떡 절단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시작은 제일 늦지만 전국의 다른 경제자유구역에 비하면 잘 진행되고 있다. 전상헌 청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경자청이 충북 100년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빠른 시일 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지구별로 착실히 준비되고 있는데,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 지구는 14년 8월 단지공사가 착공되어, 17년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는 금년에 단지조정공사가 착수되고, 금년 1월에 아시아나항공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MRO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항공정비(MRO)산업 클러스터화를 적극 추진한다.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또한 현대산업개발 등과 금년 1월에 MOU를 체결했고 금년 중에 민관 공동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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