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45개국 전체가 참가한 평화의 제전이자, 경제적인 운영모델을 실현한 역대 가장 성공한 대회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권 총장을 OCA 조정위원으로 위촉해 차기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에 대회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차기대회 조정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권경상 사무총장이 역대 최초다.
2018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조정위원은 현재 11명으로 권 총장 외에 웨이지종 OCA명예종신부회장과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도 함께 위촉됐다. 또 2017아쉬가바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조정위원은 권 총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OCA 조정위원회는 대회의 원만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분야의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대회 조직위 및 개최도시와 갖는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아쉬가바트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 풍부한 경험을 공유하고, 인천대회가 남긴 유산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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