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연인 왕펑으로 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중국배우 장쯔이가 협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중국 언론매체 펑황망은 장쯔이가 프러포즈 파티를 비롯해 반지까지 전부 협찬받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연인 왕펑에게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받은 장쯔이의 소식은 세계 팬들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특히 왕펑이 장쯔이 생일 파티를 위해 100만 위안(한화 1억 7500만원)을 썼고, 9.15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물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왕펑의 프러포즈 이벤트와 다이아몬드 반지가 모두 협찬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펑황망은 장쯔이가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는 영국의 한 귀금속 회사가 제공한 것이며, 반지를 운반하는데 쓰인 미니 헬기 드론을 비롯해 장쯔이가 입은 드레스 역시 모두 협찬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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