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박은경·슈·최정윤 "거울 볼 시간도 없다"..엄마·며느리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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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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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박은경·슈·최정윤 "거울 볼 시간도 없다"..엄마·며느리 고충[사진='힐링캠프'박은경·슈·최정윤 "거울 볼 시간도 없다"..엄마·며느리 고충]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나운서 박은경, SES 전 멤버 슈, 배우 최정윤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엄마, 며느리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설맞이 며느리' 특집으로 배우 최정윤과 걸그룹 SES 출신 슈, 박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박은경, SES 전 멤버 슈, 배우 최정윤은 나름대로 자기 분야에서 성공했지만 결혼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힘들어했다.

박은경은 "남편이 드라마 PD다"며 "일 때문에 자리를 6개월 정도 비우면 혼자서 육아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슈는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며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하루가 모자라서 거울도 볼 수가 없다"고 말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랜드 그룹 재벌가로 시집 간 최정윤 역시 "시댁 제사가 좀 많은 편인데 1년에 10번 정도 된다"며 "촬영이 있을 때는 한 달 전부터 미리 감독님과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다"며 결혼 후 어려움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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