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남경필 지사는 지난 9일 도쿄에서 일본 정·재계 주요 인사를 만나 한일관계개선과 경기도 투자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지난 9일 오쓰카 다쿠(大塚拓) 일본 자민당 의원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지방활성화 특명담당대신,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 사카키바라 사다유키(榊原定征) 일본 경제인단체 연합회장 등을 잇달아 만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일 동일본 최대 지진피해지역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한 것을 함께 언급하며 “생명존중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다. 이런 인류보편적 가치 차원에서 종군 위안부 문제에 접근한다면 한일 양국 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올해는 종전·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이고,특히 올 상반기가 한일관계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말했다.
남 지사는 먼저 오쓰카 다쿠 자민당 의원을 만나 2016년 창건 1300주년을 맞는 고마(高麗)신사와 관련,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는 오쓰카 의원의 제안에 경기관광공사와 협의해 관련 자매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마신사는 고구려에서 온 이주민을 시조로 모시는 신사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지방활성화 특명담당대신을 만나 양국의 지역활성화 정책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경제인단체 연합회장과의 면담에서는 경기도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 투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관심을 부탁하는 한편,제2판교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 면담에서는 역사인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는데,특히 종전 70주년을 맞아 발표될 예정인 아베 총리의 담화에 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담겨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방일 첫 날인 지난 8일에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이시노마키시(市)를 방문해 지역 상황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이시노마키시 히요리야마 공원에서 사사노 다케시 이시노마키시 부시장을 통해 2011년 3월 대규모 쓰나미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희생자 위령탑에 헌화했다.
또한 전일 동일본 최대 지진피해지역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한 것을 함께 언급하며 “생명존중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다. 이런 인류보편적 가치 차원에서 종군 위안부 문제에 접근한다면 한일 양국 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올해는 종전·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이고,특히 올 상반기가 한일관계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말했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지방활성화 특명담당대신을 만나 양국의 지역활성화 정책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경제인단체 연합회장과의 면담에서는 경기도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 투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관심을 부탁하는 한편,제2판교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 면담에서는 역사인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는데,특히 종전 70주년을 맞아 발표될 예정인 아베 총리의 담화에 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담겨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방일 첫 날인 지난 8일에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이시노마키시(市)를 방문해 지역 상황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이시노마키시 히요리야마 공원에서 사사노 다케시 이시노마키시 부시장을 통해 2011년 3월 대규모 쓰나미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희생자 위령탑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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