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캐세이패시픽이 오는 9월 1일부터 홍콩~뒤셀도르프 노선을 주 4회 운항해 장거리 유럽 노선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주 49회 홍콩으로 향하는 캐세이패시픽 항공편을 이용해 편리하게 뒤셀도르프까지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뒤셀도르프는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독일 내 두 번째 취항지로 작년 12월 맨체스터와 올해 3월 취리히 취항에 이어 유럽 노선에 추가됐다. 뒤셀도르프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도시 중 하나이자 패션과 공정 무역 산업이 발달돼 예술과 산업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도시다.
홍콩~뒤셀도르프 신규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는 보잉 777-300ER이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일등석,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과 일반석으로 구성돼 있다. 승객들은 다양한 좌석뿐 아니라 캐세이패시픽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장시간 비행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마크 우 캐새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뒤셀도르프 취항은 캐세이패시픽의 유럽노선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신규 노선을 통해 독일과 비즈니스 및 레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캐세이패시픽 승객들이 보다 다양한 스케줄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신규노선 발굴 및 증편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세이패시픽의 뒤셀도르프 왕복 일반석 항공권은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88만5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관련 문의 및 예약은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와 예약발권부(1644-8003) 및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