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서유럽 진출…독일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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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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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샤 매장에서 화장품을 구경하고 있는 여성들.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에이블씨엔씨는 최근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에 미샤 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잉골슈타트는 뮌헨에서 약 80km 떨어진 독일남부 상공업의 중심지로 기계·정유·자동차 산업 등이 발달한 곳이다. 특히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 본사와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미샤가 서유럽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화장품 시장은 미국·일본 등에 이어 세계 5위, 유럽 1위 규모다.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서유럽 지역 첫 매장으로 독일을 결정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 팀장 "베스트셀러인 비비크림을 내세워 독일 시장을 공략한 뒤 본격적인 유럽 사냥에 나설 것"이라며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에서 품질로 승부해 반드시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샤는 현재 해외 28개국에서 13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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