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청소년 보호·육성 기능 강화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 능동·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9일 전문 인력 및 사례 관리 경험이 많은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지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 사이의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학습 과정 개설과 대안교육기관 설치 등을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효율적 지원 사업을 개발·시행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 증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구성 등도 3월 이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윤주 시장은 “군포의 청소년들은, 학교 안에 있든 밖에 있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육성할 것”이라며 “학교 박 청소년 지원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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