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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술경영인상’에 송석정 네오뷰코오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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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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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기술진흥협회 선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15년도 기술경영인상’의 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 수상자로 송석정 네오뷰코오롱 대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30여년간 소재 부문의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함으로써 과학기술 및 산업기술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송 대표의 공로를 인정해 기술경영인상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세계 최초로 유연성 기판재료용 무색투명 폴리이미드를 개발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메이커들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세계 세번째로 디지털클럭공급장치를 독자 개발한 김원태 맥슨씨아이씨 대표, 창의적 시스템개발 환경 구축에 선구적 역할을 한 박종선 에스앤에스이앤지 대표, 신개념 융복합 제품인 합성수지제창을 출시한 윤준호 성광창호디자인 대표 등 3인이 뽑혔다.

연구소장 부문에는 김치득 한국쓰리엠 소장, 오학성 이너트론 소장과 손출배 한국정밀 소장 등 3인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소장은 액정표시장치(LCD)의 핵심 부품인 광학 필름을 국산화했고, 오 소장은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용 핵심 부품 개발에 참여해 제품성능 향상 및 수출판로 개척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소장은 자동차용 자동변속기 제어부품의 주축인 유압솔레노이드의 핵심 부품들을 대량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제37차 산기협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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