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이식환자 지원 바자회 열어... 수익금 920만 모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0 11: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수천만 원에 이르는 고액의 의료비가 필요한 장기이식수술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이식환우를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본관 1층에서 진행된 바자회는 아웃도어의류와 아동한복브랜드 예닮에서 기증해준 아동한복을 시중가보다 70∼9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수익금은 약 920여만 원에 달했다.

이 수익금은 이식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못 하는 간이식, 각막이식, 인공와우이식수술 환우를 위해 수익금을 사용된다.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은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고난이도의 치료를 하고,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도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우를 위한 지원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은 1984년부터 비정기적으로 바자회를 개최,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