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내년 2월까지 특성화 대학원 2개교를 선정, 석사급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신규 사업' 3차년도 계획을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특성화 대학원 2곳에 대학당 5년간 약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대학원별 매년 15명 이상 석사 신입생을 선발·교육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1차·2차년도에 걸쳐 각 3개 대학원씩 총 6곳(성균관대, 조선대, 호서대, 건국대, 단국대, 한양대)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선정된 대학원은 교과목 개발 등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모집을 거쳐 올해 9월 첫 학기를 개강하고, 각 분야별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의적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