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세계적 영상기업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의 CEO인 리처드 테일러 경과 함께 올해 9월 광명동굴을 활용한 국제 판타지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및 판타지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장은 최근 영화‘반지의 제왕’,‘킹콩’, ‘아바타’ 최근 개봉한 ‘호빗’등을 제작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을 찾아 CEO인 리처드 테일러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국제 판타지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해 판타지콘셉트 디자인공모전에 이어 올해에는는 국제 대회로 확대한다.
공모전은 전문가 분야로 콘셉트아트,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로 나눠 선발하고, 아마츄어 분야도 콘셉트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나눠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수상자 1명에게는 웨타워크숍 1개월 인턴쉽 자격을 주고, 해외 수상자에게는 국내 한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내 설치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판타지 전문가 및 일반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명동굴이 지향하는 미래 창조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한 판타지 아카데미도 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양 시장의 뉴질랜드 웨타워크숍 공식 방문은 지난 지난해 11월 초 제1회 광명동굴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광명동굴을 방문한 리처드테일러 경이 지난달 6일 공식 초정을 해옴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연계해 세계적 영화산업의 초일류 기업인 웨타워크숍과 상호 호혜협력 관계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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